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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8편-와나카 호수로 가는 길

1. 시작하며다음 여정은 계속 북상하여 와나카 호수를 경유, 서던 알프스 산맥을 넘어 지금의 지형과 기후와는 완전히 다른 서해안으로 넘어가는 일정입니다. 여기서 잠깐 앞으로 남은 남섬 일주 여행 코스를 다시 한번 상기하고 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더니든에서 북상하는 코스는 오늘 가는 와나카를 경유하여 서던 알프스 산맥을 넘고 서해안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다시 해안선을 따라 계속 북상하여 남섬 최북단 넬슨과 말보로우 사운드를 반환점으로 해서, 동해안을 타고 크라이스트처치로 내려오는 코스로 남섬 여행이 마무리가 됩니다. 아, 참 그리고 동서를 횡단하는 알파인 트렌즈는 그레이마우스를 지나칠 때 설명을 곁들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점을 참고하시고 머릿속에 지도를 그려 주시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2. 와..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7편-더니든에서 와나카 호수로

이번 편에서는 아직 마치지 못한 더니든의 남은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더니든을 떠나 미들마치와 란퍼리를 경유하는 도로를 따라 4시간 소요의 와나카 호수로 가는 일정입니다. 그럼 어디부터 가 볼까요. 1. 오타고박물관(Otago Museum) 오타고 박물관은 더니든 중심부 오타고 대학 근처에 있는 곳으로, 시내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나라를 알려면 박물관과 재래시장을 가보면 안다고 했지요. 여기서도 똑 같이 성립되는 논리로 뉴질랜드와 더니든, 그리고 영국정착민과 원주민 마오리족에 대해 가장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 곳도 바로 이런 장소이니만큼, 꼭 둘러보아야 할 필수 장소로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로 알게 되는 것이 오타고 박물관에는 150만 점 이상의 소장..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6편-더니든에서 2일차

1. 시작하며전편 마지막에서는 뉴질랜드 대학들의 간단한 특징들에 대해 알아보았지요. 오늘 첫 번째로 들러볼 곳이, 바로 더니든 시민의 자부심이 쩐다는 오타고 대학을 방문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간략히 소개를 했던 것입니다. 더니든은 뉴질랜드 여타 도시에 비교해 영국 빅토리아와 에드워드 시대의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된 도시로, 거리 어디에서나 당시의 아름다운 문화유산 건축물을 만날 수가 있는 곳이죠. 오늘날에는 이들 건축물에 이색적인 카페나 부티끄, 그리고 기타 명소들이 입점,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어, 역사와 현대가 잘 조화된 휴식 장소로서도 훌륭한 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명성이 자자한 오타고 대학으로 가 보겠습니다. 2. 더니든에만 있는 것(2)오타고 대학교: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대..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5편-더니든에서 1일차

1. 시작하며 이제 뉴질랜드에서 가장 독특하고 자존심, 자부심이 가장 강한 기질의 도시라고도 알려져 있는, 남섬 남동부 해안 반도에 위치한 더니든(Dunedin)에 도착을 했습니다.  더니든이라는 도시의 첫인상은 뉴질랜드 다른 도시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선 건축물이 빅토리아 풍의 오래된 유럽식 건물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되며, 도시를 이루는 항구가 마치 스위스 취리히호에 있는 취리히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흡사한 지형구조를 느끼게 됩니다. 도시 자체도 다양하고 오래된 문화유산이 즐비해, 하루에 보기에는 아이쇼핑 하는 정도로 밖에 안되기 때문에, 최소 며칠간은 체류하면서 여행할 지역이라고 봅니다. 하여 여기서는 최소 이틀간은 머무르며 대표적인 볼거리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4편-남섬 땅끝 마을로 가는 길

1. 다시 남쪽으로 다음 여정은 다시 온 길을 따라 테아나와 호수를 경유, 퀸스타운을 동쪽에 두고 오타고 구릉지대를 거쳐서 남섬 끝단 도시인 인버카길까지 가는 길입니다. 밀포드에서 인버카길까지 거리는 약 280km 정도로 차량으로는 4시간 반에서 5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죠.  지금 가는 인버카길도 1박을 하지 않고 다음 목적지 더니든까지 곧장 가는 일정이라면 200km를 더 가야 되고, 세 시간 정도가 더 소요되게 되니 일정을 잡는데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2. 테아나우에서 인버카길 가는 길테아나우에서는 길이 갈려 지금까지 왔던 퀸스타운 방향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과, 남섬 최남단 해안 쪽으로 가는 길로 갈리는데, 여기 일정은 아래로 계속 내려가는 여정으로 하겠습니다. 그럼 계속 가..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3편-밀포드 사운드를 가다

1. 시작하며어제 퀸스타운을 출발, 테와나와 호수를 경유해 밀포드사운드에 도착했습니다. 1박을 한 후 오늘은 밀포드사운드가 끝나는 먼바다 입구까지 크루즈를 하고 무엇이 여기를 전세계의 관광객을 끌어드리는지 주변을 둘러보겠습니다. 우선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에서 "사운드"라는 단어가 무엇인지 용어정리부터 해보죠. 여기 뉴질랜드 남섬 피오르드 국립공원에는 지도상 10개의 사운드(Sound)라는 지리학적 지명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백과사전을 보니, 일반적으로 "사운드"는 해안선이 침식되어 형성된 깊고 좁은 해양 수로를 의미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뉴질랜드 지도상에서만 사운드라는 지명을 보았을 때 항상 무슨 뜻인가 궁금했던 용어라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2. 밀포드 사운..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2편- 밀포드사운드 가는 길

1.    시작하며퀸스타운을 떠나기 전에 꼭 보아야 할 장소가 두 군데가 있습니다. 여기를 들르지 않고 가게 되면 팔 하나가 빠진 것처럼 여행 내내 허전할 것 같아 드라이브 겸 잠시 들른 다음에 가겠습니다. 그 하나가 와카티푸 호수 반대편 끝단에 있는 글레노키와 퀸스타운 지척에 위치한 조그만 마을 애로우 타운입니다. 글레노키는 퀸스타운 머무를 시  돌아보는 것이 순서에 맞지만, 호수를 끼고 왕복 1시간 30분 정도 자동차로 드라이브하는 여행의 맛도 있어 오늘 첫 일정으로 넣었습니다. □ 글레노키(Glenorchy)글레노키가 유명해진 것은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였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은 다음 단어를 기억하실 겁니다. ‘아이젠가드’(Isengard). 영화 속의 한 부분을 차지..

건강, 힐링 2024.09.26

폐렴 백신 꼭 맞아야 되는 이유

1. 서언오늘의 주제는 폐렴에 대한 것입니다. 다시 폐렴이 기승부리는 겨울로 접어들게 되면서 예방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할 때라, 주제로 꺼내게 되었습니다. 우선 밝혀 둘 것은 저는 전문의사도 아니고 의학분야에서는 전혀 무뢰한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한때 지독한 폐렴에 걸려 그야말로 저승 문턱까지 같다가 살아 돌아온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치료과정과 후유증을 겪으면서 누구보다도 폐렴의 전 과정을 고통스럽게 이해하고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어, 폐렴의 무서움을 조금이라도 알려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경우입니다. 2.  폐렴에 걸리다. 그리고 극복하기까지우선 제 얘기부터 하면서 폐렴에 걸렸던 당시 상황과 증상, 치료 과정, 그리고 후유증 극..

건강, 힐링 2024.09.25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1편-왜, 퀸스타운인가?

3. 이어 시작하며오늘 아침부터 움직이기 시작할 곳은 퀸스타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퀸스타운이 뉴질랜드 관광의 하이라이트라면 전망대에 오르는 것이 퀸스타운 관광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퀸스타운 도시 전체와 멀리 산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여러 장소 있지만, 쉽게 접근 가능한 곳에 대해서만 소개하고, 퀸스타운 진 면목을 감상하고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도시 외곽의 트레킹과 드라이브 코스로 가 보겠습니다. 먼저 흥미 있는 통계를 하나 보고 출발하기로 하겠습니다. 과연 뉴질랜드를 찾는 이들 중 어느 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뉴질랜드를 방문할까요? 그리고 한국은 과연 몇 번째 국가가 될까요. 그럼 2024년 뉴질랜드정부 관광 통계의 의한 나라별 방문 순위를 알아보죠. 1위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9.24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0편-퀸스타운을 가다

1.    퀸스타운이란드디어 퀸스타운에 왔습니다. 퀸스타운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전 세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해외 관광객이 300만 명이나 찾는 인구 3만의 뉴질랜드의 최고의 관광지라 할 수가 있습니다. 역사를 보면, 1860년대 퀸스타운 근처에서 금맥이 발견됨으로써 골드러시 붐을 타고 이 지역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어 도시가 형성되고, 나중에는 관광 산업이 부각되어 지금의 퀸스타운으로 발전한 것이라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퀸스타운이라는 도시명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하나는 여왕이 살아도 될 만큼 기품 있고 아름답다는 의미의 이름 그대로의 해석 “여왕의 도시” 또 하나는 “아름다운 휴양의 도시” 또 다른 하나는 “스포츠의 메카” 등 퀸스타운을 대변하는 특징을 딴 도시의 이름으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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