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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0편-퀸스타운을 가다

1.    퀸스타운이란드디어 퀸스타운에 왔습니다. 퀸스타운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전 세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해외 관광객이 300만 명이나 찾는 인구 3만의 뉴질랜드의 최고의 관광지라 할 수가 있습니다. 역사를 보면, 1860년대 퀸스타운 근처에서 금맥이 발견됨으로써 골드러시 붐을 타고 이 지역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어 도시가 형성되고, 나중에는 관광 산업이 부각되어 지금의 퀸스타운으로 발전한 것이라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퀸스타운이라는 도시명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하나는 여왕이 살아도 될 만큼 기품 있고 아름답다는 의미의 이름 그대로의 해석 “여왕의 도시” 또 하나는 “아름다운 휴양의 도시” 또 다른 하나는 “스포츠의 메카” 등 퀸스타운을 대변하는 특징을 딴 도시의 이름으로 불리..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9편-퀸스타운 가는 길

1. 시작하며둘째 날을 맞이하여 다음 목적지인 퀸스타운을 향해 출발합니다. 1박을 한 아오라키 마운트 쿡 빌리지를 떠나 다시 푸카키 호수를 왼편에 두고 약 5~6시간을 가게 되는 여정입니다. 뉴질랜드는 도시 주변을 제외한 도로들은 편도 1차선, 즉 왕복 2차선의 매우 오래 된 도로가 대부분이고 고속도로는 없습니다. 또한 구릉지대가 많고 자연지형 그대로 도로를 건설한 관계로 구불구불한 도로가 많아, 지도상 거리에 비해 실제 운전하는 시간이 예상 시간보다 길어지는 것을 계산, 여유있게 여행일정을 짤 것을 조언합니다. 2. 퀸스타운 가는 길푸카키 호수에서 퀸스타운까지의 여정 250km는 실제 운전만 해서 달린 다면 4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여기서는 주변 경치와 다양한 볼거리 뉴질랜드의 자연을 ..

맨발 걷기 왜 해야만 하는가-20개월 후의 변화

1. 서언오늘은 맨발 걷기를 하면서 다시 과정을 회고하고, 과연 맨발 걷기가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가에 대한 많은 분들의 궁금증이 있을 수 있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에 대한 얘기를 서술하려고 합니다. 이젠 맨발 걷기를 한지도 20개월이 넘어가네요. 비록 영상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항상 다니는 용인 명지대 뒷산 함박산 둘레 길을 이번 여름에도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걸었습니다. 아래 이어지는 글에서 따로 밝히겠지만 이렇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맨발 걷기에 열심인 이유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맨발 걷기 하기 이전의 상황과 천양지차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 비가 와서 일기예보를 보니 여기 경기남부지방에도 태풍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내렸다는 뉴스가 뜨네요...

건강, 힐링 2024.09.21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8편-테카포 호수 푸카키 호수

- 아오라키 마운트 쿡 정상(3,754m)과 푸카키 호수 -1. 시작하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모든 여행 정보에서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적인 여행루트로 정하고 있는 길을 따라가며 에피소드와 함께 여행을 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가는 길은 정해진 일정에 맞추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여행하기를 원하는 여행계획을 작성할 때 참고 자료가 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규격화된 형식이 아닌 자유여행에 가까운 저인망 탐사 종류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첫째 날 - 마운트 쿡으로 가는 길크라이스트치를 벗어나면 광활한 캔터베리 평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탁 트인 전망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득히 평원이 끝나는 곳은 뉴질랜드 남섬을 동서로 나누는 서던 알프스 산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달리..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7편-핸머 스프링스 온천

1. 제7편을 시작하며오늘 가려는 여행지는 크라이스트처치 북쪽 내륙 고산지대에 위치한 온천도시로 유명한 핸머 스프링스(Hanmer Springs)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35km 떨어진 거리로 자동차로 1시간 45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도시가 유명해진 것은 주변이 높은 산들로 둘 싸여 있는 아름다운 경관과 휴양하기에 좋은 한적한 분위기,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온천이 있어 도시 사람들이 휴가를 내서 휴양하기에 적합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    핸머 스프링스 소개도시는 인구 천명 미만의 조그만 마을로 거리나 교통여건으로도 도시에서 접근성이 좋아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지역이 친환경적인 요소로 가득 ..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6편-아카로아

- 아카로아가 보이는 Akaroa Harbour -1. 제6편을 시작하며이번 편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 행정 구역을 벗어나 차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의 조그만 해양도시 아카로아(Akaroa)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패키지여행들은 크라이스트처치를 남섬 먼 관광지의 출발지 성격으로만 여행일정을 잡는 관계로 정작 볼거리가 지천에 있는 시내 관광 시간이 부족하고 주변의 괜찮은 볼거리 지역들은 아예 고려 대상에서 빠지는 그런 상황을 봅니다. 이 번에 가려는 아카로아도 훌륭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면서도 먼 거리지역의 관광 일정 때문에 패키지 여행자들에게는 기회가 잘 닿지 않는 곳으로,  필요하다 생각하여 여기에 소개하게 된 경위입니다. 2. 프랑스 냄새가 나는 아카로아를 가다□ 아카로아 소개아카로아(Akar..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5편-크라이스트처치에 특별한 것

1. 시작하며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 에피소드를 먼저 소개해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를 한번 여행하고 나서 여기를 마음에 담아 두었다가 어떤 형태로든 다시 와서 장기간 뉴질랜드 생활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뉴질랜드가 여유롭고, 평화롭고 특히 공기와 물이 좋아 건강과 힐링 차원에서도 좋은 느낌을 받아 다시 오는 경우를 볼 수가 있습니다. 제 가족 중 한 명도 어려서부터 아토피 피부로 고생을 했었는데 여기서 1년 동안 영어 공부를 하면서 머무르는 동안 자연스럽게 아토피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곁에서 직접 눈으로 목격한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또 어떤 60대 부부는 해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와서 6개월간 머물다가 힐링을 하고 가는 부부가 있습니다. 그분들 얘기는 서울에서는 안..

추석 연휴 기간에 피해야 하는 것들

1. 시작하며내 일이 바로 추석입니다. 추석 명절이나 설 명절이 되면 고향에 내려가서 부모님도 만나고 가족들도 만나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죽마고우도 만나고 여러 가지로 마음이 들뜨게 마련이지요. 나이가 들어도 예외가 아닙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어도 명절은 어린 시절과 똑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지고 들뜨는 그런 좋은 날이죠 그런데 이 좋은 날에 대화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서 즐거워야 할 명절이 엉뚱하게 싸움판으로 변하는 일들이 연례행사처럼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한 산해진미를 보고 음식 조절이 되지를 않아 목에 걸리거나 체하여 급한 상황을 맞게 되기도 하고, 야외나 산에 갔다가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려 비상상황에 맞딱드리는 일도 흔하게 일어나는 것을 볼 수가 있죠.  그래서 한번 지난해를 돌아보고 여..

생활정보 2024.09.16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4편-크라이스트처치 볼거리

1. 제4편을 시작하며 전편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이번 편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 있는 흥미 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 도시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은 2011년 2월에 리히터 규모 약6.3 강도의 강력한 지진이 도시 가까운 지역에서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를 내고 도시 인프라와 건물에 상당한 피해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시내가 현대적인 카페와 상점으로 재건축하여 깔끔하게 단장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흔으로 크라이스트처치 상징물이기도 했던 시내 광장 한복판의 고딕 건물 성당이 당시 지진 시 무너져 여전히 그때의 처참했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지진 발생 이전의 모습과 최대한 유사하게 복원할 계획이라 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16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3편-출발 그리고 남섬으로

1. 뉴질랜드 여행 3편을 시작하며이번 편에서 다룰 내용은, 전편의 출국 준비과정에 이어 여행 목적지인 뉴질랜드 남섬으로 입국하는 과정까지의 여정과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 첫날 일정을 시작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2. 뉴질랜드로 가는 항공편과 입국 과정뉴질랜드로 가는 항공편을 정하기 전에, 우선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목적지를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 직항 편이 가능한지 아니면, 몇 번을 갈아타야하는지 최적의 경유지를 검토해 봐야 합니다. 뉴질랜드로 가는 직항 편은 현재로서는, 북섬 최대도시 오클랜드를 운행하는 인천 - 오클랜드 구간의 대한항공 한 편 뿐이죠. 에어뉴질랜드가 매년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특정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정기 운항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북섬 오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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