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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알고 마시기(2)-커피의 기원과 역사

남세스2 2025. 3. 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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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의 유래와 역사

오늘은 우리가 매일 마시면서도 커피의 처음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할 수 밖에 없는데, 기왕에 알고서 마시면 주변에 난 체도 할 수 있고 의미도 다를 것이니, 그런 차원에라서도 1분 토막으로 커피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수확하기 전 커피 열매

 

커피의 역사와 기원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롭고 신비로운 전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커피는 커피 유명 브랜드 예가체프의 고향 에티오피아의 고산지대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기원에 대한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칼디의 전설'입니다.

전설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칼디는 에티오피아의 한牧羊이었고, 그는 자신의 양들이 이상하게도 어떤 붉은 열매를 먹고 매우 활발해지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양들이 에너지가 넘쳐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칼디는 호기심을 느끼고 그 열매를 시식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넘치는 것을 느꼈고, 이 경험을 통해 그는 이 열매가 특별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칼디는 나중에 세기의 대명사가 되는 이 열매 즉 커피콩수도원에 가져갔고, 수도사들은 이 열매를 사용해 를 만들어 마셨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차는 그들에게 더 많은 기도를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주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커피는 이웃 아라비아 반도로 전파되었고, 15세기에는 예멘에서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예멘에서는 한 단계 진화를 하여 커피를 볶고 끓여 마시는 방법을 개발하였으며, 이 사건으로 커피의 인기는 점차 퍼져나갔습니다. 16세기에는 오스만 제국을 통해 터키, 이란, 북아프리카 등으로 전파되었고, 이때부터 커피하우스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커피하우스는 지금의 카페처럼 자연스럽게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 장소가 되어 사람들의 소통과 정보 교환의 장소로 기능하였고, '지식의 장'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17세기에는 유럽으로 커피가 전래되었고, 런던, 파리, 베네치아 등지에서 커피하우스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시기적으로 정치 사회에 일반 대중들도 슬슬 눈을 뜨면서 정치적 토론, 사업 거래, 문학적 교류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커피는 급속도로 곧 대중적인 음료로 자리 잡게 되었고, 이후 복자들의 식민지 정책으로 북남미 대륙으로까지 전래되어 커피의 세계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콜롬비아 커피 농장

 

□ 마치면서

이처럼 커피는 우연한 발견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로 발전하게 된 것이라 하네요. 오늘날 커피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일상생활에서는 떼려야 뗄 수가 없는 단순한 음료 이상의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문화와 사회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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