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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관광 11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21편-넬슨 그리고 아벨 테즈먼

1. 시작하며이제 남은 남섬 일주 여행은, 이번 편부터 시작하는 아벨테즈먼 국립공원과 말보로 사운드 지역을 둘러보고, 동해안 길을 따라 크라이스트처치까지 가면 끝나게 됩니다. 그럼 출발 순서는 아벨테즈먼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해서, 만을 끼고 있는 넬슨을 거쳐, 말보로우 지역의 픽톤과 블레넘(일명 블렌하임)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2. 아벨 테즈먼(Abel Tasman)아벨테즈먼 국립공원은 뉴질랜드의 국립공원 중 규모가 가장 작지만, 기후가 온화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원시림 숲을 연결하는 최고의 트레킹과 하이킹 코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액티비티 이용은 물론 휴양 장소로서도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특히 해안과 내륙을 연결하는 액티비티 이용시설이 많아, 국립공원 안쪽의 숲과 바다를 아우르는 휴식과 모험을 하기..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7편-더니든에서 와나카 호수로

이번 편에서는 아직 마치지 못한 더니든의 남은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더니든을 떠나 미들마치와 란퍼리를 경유하는 도로를 따라 4시간 소요의 와나카 호수로 가는 일정입니다. 그럼 어디부터 가 볼까요. 1. 오타고박물관(Otago Museum) 오타고 박물관은 더니든 중심부 오타고 대학 근처에 있는 곳으로, 시내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나라를 알려면 박물관과 재래시장을 가보면 안다고 했지요. 여기서도 똑 같이 성립되는 논리로 뉴질랜드와 더니든, 그리고 영국정착민과 원주민 마오리족에 대해 가장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 곳도 바로 이런 장소이니만큼, 꼭 둘러보아야 할 필수 장소로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로 알게 되는 것이 오타고 박물관에는 150만 점 이상의 소장..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5편-더니든에서 1일차

1. 시작하며 이제 뉴질랜드에서 가장 독특하고 자존심, 자부심이 가장 강한 기질의 도시라고도 알려져 있는, 남섬 남동부 해안 반도에 위치한 더니든(Dunedin)에 도착을 했습니다.  더니든이라는 도시의 첫인상은 뉴질랜드 다른 도시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선 건축물이 빅토리아 풍의 오래된 유럽식 건물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되며, 도시를 이루는 항구가 마치 스위스 취리히호에 있는 취리히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흡사한 지형구조를 느끼게 됩니다. 도시 자체도 다양하고 오래된 문화유산이 즐비해, 하루에 보기에는 아이쇼핑 하는 정도로 밖에 안되기 때문에, 최소 며칠간은 체류하면서 여행할 지역이라고 봅니다. 하여 여기서는 최소 이틀간은 머무르며 대표적인 볼거리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2편- 밀포드사운드 가는 길

1.    시작하며퀸스타운을 떠나기 전에 꼭 보아야 할 장소가 두 군데가 있습니다. 여기를 들르지 않고 가게 되면 팔 하나가 빠진 것처럼 여행 내내 허전할 것 같아 드라이브 겸 잠시 들른 다음에 가겠습니다. 그 하나가 와카티푸 호수 반대편 끝단에 있는 글레노키와 퀸스타운 지척에 위치한 조그만 마을 애로우 타운입니다. 글레노키는 퀸스타운 머무를 시  돌아보는 것이 순서에 맞지만, 호수를 끼고 왕복 1시간 30분 정도 자동차로 드라이브하는 여행의 맛도 있어 오늘 첫 일정으로 넣었습니다. □ 글레노키(Glenorchy)글레노키가 유명해진 것은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였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은 다음 단어를 기억하실 겁니다. ‘아이젠가드’(Isengard). 영화 속의 한 부분을 차지..

건강, 힐링 2024.09.26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1편-왜, 퀸스타운인가?

3. 이어 시작하며오늘 아침부터 움직이기 시작할 곳은 퀸스타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퀸스타운이 뉴질랜드 관광의 하이라이트라면 전망대에 오르는 것이 퀸스타운 관광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퀸스타운 도시 전체와 멀리 산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여러 장소 있지만, 쉽게 접근 가능한 곳에 대해서만 소개하고, 퀸스타운 진 면목을 감상하고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도시 외곽의 트레킹과 드라이브 코스로 가 보겠습니다. 먼저 흥미 있는 통계를 하나 보고 출발하기로 하겠습니다. 과연 뉴질랜드를 찾는 이들 중 어느 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뉴질랜드를 방문할까요? 그리고 한국은 과연 몇 번째 국가가 될까요. 그럼 2024년 뉴질랜드정부 관광 통계의 의한 나라별 방문 순위를 알아보죠. 1위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9.24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0편-퀸스타운을 가다

1.    퀸스타운이란드디어 퀸스타운에 왔습니다. 퀸스타운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전 세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해외 관광객이 300만 명이나 찾는 인구 3만의 뉴질랜드의 최고의 관광지라 할 수가 있습니다. 역사를 보면, 1860년대 퀸스타운 근처에서 금맥이 발견됨으로써 골드러시 붐을 타고 이 지역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어 도시가 형성되고, 나중에는 관광 산업이 부각되어 지금의 퀸스타운으로 발전한 것이라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퀸스타운이라는 도시명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하나는 여왕이 살아도 될 만큼 기품 있고 아름답다는 의미의 이름 그대로의 해석 “여왕의 도시” 또 하나는 “아름다운 휴양의 도시” 또 다른 하나는 “스포츠의 메카” 등 퀸스타운을 대변하는 특징을 딴 도시의 이름으로 불리..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9편-퀸스타운 가는 길

1. 시작하며둘째 날을 맞이하여 다음 목적지인 퀸스타운을 향해 출발합니다. 1박을 한 아오라키 마운트 쿡 빌리지를 떠나 다시 푸카키 호수를 왼편에 두고 약 5~6시간을 가게 되는 여정입니다. 뉴질랜드는 도시 주변을 제외한 도로들은 편도 1차선, 즉 왕복 2차선의 매우 오래 된 도로가 대부분이고 고속도로는 없습니다. 또한 구릉지대가 많고 자연지형 그대로 도로를 건설한 관계로 구불구불한 도로가 많아, 지도상 거리에 비해 실제 운전하는 시간이 예상 시간보다 길어지는 것을 계산, 여유있게 여행일정을 짤 것을 조언합니다. 2. 퀸스타운 가는 길푸카키 호수에서 퀸스타운까지의 여정 250km는 실제 운전만 해서 달린 다면 4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여기서는 주변 경치와 다양한 볼거리 뉴질랜드의 자연을 ..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8편-테카포 호수 푸카키 호수

- 아오라키 마운트 쿡 정상(3,754m)과 푸카키 호수 -1. 시작하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모든 여행 정보에서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적인 여행루트로 정하고 있는 길을 따라가며 에피소드와 함께 여행을 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가는 길은 정해진 일정에 맞추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여행하기를 원하는 여행계획을 작성할 때 참고 자료가 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규격화된 형식이 아닌 자유여행에 가까운 저인망 탐사 종류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첫째 날 - 마운트 쿡으로 가는 길크라이스트치를 벗어나면 광활한 캔터베리 평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탁 트인 전망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득히 평원이 끝나는 곳은 뉴질랜드 남섬을 동서로 나누는 서던 알프스 산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달리..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7편-핸머 스프링스 온천

1. 제7편을 시작하며오늘 가려는 여행지는 크라이스트처치 북쪽 내륙 고산지대에 위치한 온천도시로 유명한 핸머 스프링스(Hanmer Springs)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35km 떨어진 거리로 자동차로 1시간 45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도시가 유명해진 것은 주변이 높은 산들로 둘 싸여 있는 아름다운 경관과 휴양하기에 좋은 한적한 분위기,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온천이 있어 도시 사람들이 휴가를 내서 휴양하기에 적합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    핸머 스프링스 소개도시는 인구 천명 미만의 조그만 마을로 거리나 교통여건으로도 도시에서 접근성이 좋아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지역이 친환경적인 요소로 가득 ..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4편-크라이스트처치 볼거리

1. 제4편을 시작하며 전편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이번 편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 있는 흥미 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 도시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은 2011년 2월에 리히터 규모 약6.3 강도의 강력한 지진이 도시 가까운 지역에서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를 내고 도시 인프라와 건물에 상당한 피해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시내가 현대적인 카페와 상점으로 재건축하여 깔끔하게 단장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흔으로 크라이스트처치 상징물이기도 했던 시내 광장 한복판의 고딕 건물 성당이 당시 지진 시 무너져 여전히 그때의 처참했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지진 발생 이전의 모습과 최대한 유사하게 복원할 계획이라 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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