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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여행 8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23편- 여행 후기

1. 시작하며이제 남섬 일주 여행의 마지막 노선인 남섬 북단 마지막 여행지 블렌하임에서 시발점 크라이스트처치로 복귀하는 일정입니다. 블렌하임에서 크라이스트처치까지의 도로상 거리는 약 340km  자동차로 약 5~6시간 정도, Coastal Pacific  레일의 기차를 이용 시에는 약 270km의 노선으로 약 5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됩니다. 가격을 보면 버스가 7만 원대, 기차가 19만 원대로 버스는 인터시티 버스가 하루 1~2회, 기차는 1회 운행을 합니다. 사실 5~6시간 소요되는 마지막 코스는 여행장소로서 크게 부각되는 명승지 같은 곳은 없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도로 우측으로는 산맥과 이어지는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과 양과 소떼들의 목가적인 풍경만이 한가롭게 펼쳐져 있고, 왼쪽 해안가로..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22편-와인 고장 말보로 사운드

1. 시작하며이번 편에서는 세계적인 와인 고장인 말보로 사운드 지역을 돌아보는 일정입니다. 우리가 밀포드 사운드를 여행하면서 피오르랜드 국립공원에 10개의 사운드가 있다는 것을 얘기했었죠. 다시 말하지만, 사운드란 지각활동으로 침하한 계곡사이에 바닷물이 들어와서 만들어진 지형입니다. 이곳 말보로 사운드도 규모는 작지만 3개의 사운드 지형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굴곡진 해안선과 구릉이 자연적으로 만들어 낸 천혜의 멋진 경관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자, 그러면 말보로 사운드와 연결되는 도시 픽톤과 블레넘(블렌하임)을 소개하는 일정으로 가보겠습니다. 2. 말보로우 사운드(Marlborough Sounds)뉴질랜드 남섬 북쪽에 위치한 말보로 지역은 두 개의 도시 픽톤과 블렌하임을 두고 있습니다. 인구로 말하면 픽톤..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21편-넬슨 그리고 아벨 테즈먼

1. 시작하며이제 남은 남섬 일주 여행은, 이번 편부터 시작하는 아벨테즈먼 국립공원과 말보로 사운드 지역을 둘러보고, 동해안 길을 따라 크라이스트처치까지 가면 끝나게 됩니다. 그럼 출발 순서는 아벨테즈먼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해서, 만을 끼고 있는 넬슨을 거쳐, 말보로우 지역의 픽톤과 블레넘(일명 블렌하임)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2. 아벨 테즈먼(Abel Tasman)아벨테즈먼 국립공원은 뉴질랜드의 국립공원 중 규모가 가장 작지만, 기후가 온화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원시림 숲을 연결하는 최고의 트레킹과 하이킹 코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액티비티 이용은 물론 휴양 장소로서도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특히 해안과 내륙을 연결하는 액티비티 이용시설이 많아, 국립공원 안쪽의 숲과 바다를 아우르는 휴식과 모험을 하기..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가이드 20편-그레이마우스에서 넬슨까지

1. 시작하며이번 편에서는 뉴질랜드 남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차여행에 대해 잠깐 얘기를 하고, 계속해서 서해안을 따라 북상, 남섬 북단 최대 도시인 넬슨(Nelson)으로 가는 여정이 되겠습니다. 뉴질랜드 남섬에는 Kiwi Railway 운영하는 두 개의 철도 노선이 있습니다.  그 하나가 오늘 얘기하려고 하는 동서를 달리는 트렌즈 알파인(Tranz Alpine)과 크라이스트처치와 남섬 북단 픽톤(Picton)까지 해안선을 달리는 코스탈 퍼시픽(Coastal Pacific) 레일입니다.  2.  TranzAlpine(트렌즈알파인)TranzAlpine은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그레이마우스(Greymouth)까지 운행되는 총 거리 223km의 열차 레일입니다. 트렌즈알파인 또는 알파인트..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8편-와나카 호수로 가는 길

1. 시작하며다음 여정은 계속 북상하여 와나카 호수를 경유, 서던 알프스 산맥을 넘어 지금의 지형과 기후와는 완전히 다른 서해안으로 넘어가는 일정입니다. 여기서 잠깐 앞으로 남은 남섬 일주 여행 코스를 다시 한번 상기하고 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더니든에서 북상하는 코스는 오늘 가는 와나카를 경유하여 서던 알프스 산맥을 넘고 서해안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다시 해안선을 따라 계속 북상하여 남섬 최북단 넬슨과 말보로우 사운드를 반환점으로 해서, 동해안을 타고 크라이스트처치로 내려오는 코스로 남섬 여행이 마무리가 됩니다. 아, 참 그리고 동서를 횡단하는 알파인 트렌즈는 그레이마우스를 지나칠 때 설명을 곁들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점을 참고하시고 머릿속에 지도를 그려 주시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2. 와..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5편-더니든에서 1일차

1. 시작하며 이제 뉴질랜드에서 가장 독특하고 자존심, 자부심이 가장 강한 기질의 도시라고도 알려져 있는, 남섬 남동부 해안 반도에 위치한 더니든(Dunedin)에 도착을 했습니다.  더니든이라는 도시의 첫인상은 뉴질랜드 다른 도시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선 건축물이 빅토리아 풍의 오래된 유럽식 건물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되며, 도시를 이루는 항구가 마치 스위스 취리히호에 있는 취리히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흡사한 지형구조를 느끼게 됩니다. 도시 자체도 다양하고 오래된 문화유산이 즐비해, 하루에 보기에는 아이쇼핑 하는 정도로 밖에 안되기 때문에, 최소 며칠간은 체류하면서 여행할 지역이라고 봅니다. 하여 여기서는 최소 이틀간은 머무르며 대표적인 볼거리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8편-테카포 호수 푸카키 호수

- 아오라키 마운트 쿡 정상(3,754m)과 푸카키 호수 -1. 시작하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모든 여행 정보에서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적인 여행루트로 정하고 있는 길을 따라가며 에피소드와 함께 여행을 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가는 길은 정해진 일정에 맞추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여행하기를 원하는 여행계획을 작성할 때 참고 자료가 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규격화된 형식이 아닌 자유여행에 가까운 저인망 탐사 종류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첫째 날 - 마운트 쿡으로 가는 길크라이스트치를 벗어나면 광활한 캔터베리 평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탁 트인 전망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득히 평원이 끝나는 곳은 뉴질랜드 남섬을 동서로 나누는 서던 알프스 산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달리..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7편-핸머 스프링스 온천

1. 제7편을 시작하며오늘 가려는 여행지는 크라이스트처치 북쪽 내륙 고산지대에 위치한 온천도시로 유명한 핸머 스프링스(Hanmer Springs)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35km 떨어진 거리로 자동차로 1시간 45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도시가 유명해진 것은 주변이 높은 산들로 둘 싸여 있는 아름다운 경관과 휴양하기에 좋은 한적한 분위기,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온천이 있어 도시 사람들이 휴가를 내서 휴양하기에 적합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    핸머 스프링스 소개도시는 인구 천명 미만의 조그만 마을로 거리나 교통여건으로도 도시에서 접근성이 좋아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지역이 친환경적인 요소로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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