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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7편-핸머 스프링스 온천

남세스2 2024. 9. 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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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머 스프링스(Hanmer Springs) 온전지대 전경

1. 제7편을 시작하며

오늘 가려는 여행지는 크라이스트처치 북쪽 내륙 고산지대에 위치한 온천도시로 유명한 핸머 스프링스(Hanmer Springs)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35km 떨어진 거리로 자동차로 1시간 45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도시가 유명해진 것은 주변이 높은 산들로 둘 싸여 있는 아름다운 경관과 휴양하기에 좋은 한적한 분위기,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온천이 있어 도시 사람들이 휴가를 내서 휴양하기에 적합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    핸머 스프링스 소개

도시는 인구 천명 미만의 조그만 마을로 거리나 교통여건으로도 도시에서 접근성이 좋아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지역이 친환경적인 요소로 가득 차 있어 연중 휴가를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서 더욱 그러하다고 봅니다. 숙소도 여행객들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충분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리조트에 패키지로 예약을 하면 이용시설 접근이 용이하고 다양한 패키지와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니 추천을 합니다.

 

3. 액티비티(Activity)

 ■ 온천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 문화에서 온천은 신성한 장소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줄곧 온천을 치료와 의식의 장소로 사용하였으며, 현대에 이르러서야 개발 붐에 의해 관광산업의 중요한 부분이 된 것이죠. 여하튼 온천은 지명에서 말해주듯 핸머 스프링스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입니다.

 

핸머 스프링스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인기 있는 ‘Thermal Pools and Spa’ 리조트에는 다양한 형태의 노천 온천욕과 스파를 즐길 수 있습니다. 15개의 야외 온천 풀과 담수 풀, 특별한 아쿠아세러피 풀, 그리고 슬라이드 미끄럼틀 시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섯 개의 새로운 캐스케이드 수영장이 추가되어, 물놀이기구도 이용하면서 자연의 소리와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설에서 휴식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Hanmer Springs 'Tjermal Pools & Spa'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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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탐험

여기가 큰 지역이름으로는 후루누이인데 사계절 내내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습니다. 트레킹 코스를 따라 하이킹, 자전거 타기를 한다던지 걷기 명상을 하면서 숲과 일체가 되어 심신을 힐링하는 즐거움을 맛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여기에 온 보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숲속으로도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니 산림욕도 겸하면서 뉴질랜드 자연을 느껴보세요.

 

■ 레프틩, 쿼드바이킹, 번지점프, 패러 글라이딩, 제트보트, 골프

 핸머 스프링스는 산악지형으로 계곡이 깊고 급류가 흘러 래프팅 하기에 천연의 조건을 갖춘 곳입니다.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짜릿한 경험을 해 보세요. 이외에도 번지점프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으며, 여기 시골에도 예외 없이 퍼블릭 골프장이 있는데, 골프장이 자연 상태 그대로를 이용해 조성한 코스라 그런지 아기자기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아주 한적하게 골프도 즐 길 수 있는 곳이니 기억해 두면 이용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4. 추가정보

핸머 스프링스(Hanmer Springs)는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여행지이지만, 액티비티 성격에 따라 최적의 여행 시즌도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액티비티에 따라 최적의 여행 시즌을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보았습니다.

 

여름 (12월~2월):

이 시기는 뉴질랜드에서는 한 여름에 해당하고 따뜻한 날씨와 긴 일조시간 그리고 여름 방학까지 같이 겹치는 관계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즌입니다. 평균 기온이 22~23도 전후로 온천뿐만 아니라 하이킹 같은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 (3월~5월):

 이 시기는 날씨가 선선해지고,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입니다.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조용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온천의 따뜻함과 함께 산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가을 단풍의 멋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겨울 (6월~8월):

겨울철에는 스키와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핸머 스프링스 주변의 산에서 스키를 즐기고, 온천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평균 기온은 0도에서 10도 사이로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봄 (9월~11월):

봄철에는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며, 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트레킹이나 골프도  이 시기에 딱 하기에 좋고, 아직까지는 비수기에 해당하는 시즌으로 관광객이 적어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5. 핸머 스프링스에 대한 후기

핸머 스프링스는 여름과 겨울에 특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각 계절마다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최적의 여행 시기를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접근하기 쉬운 교통편을 갖고 있어 아침 일찍 서두르면 하루에 온천과 골프까지도 다 할 수 있는 용이한 지역입니다. 무엇보다도 도시에서 오염된 심신을 힐링하는데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춘 것이 이곳을 찾는 주된 이유라고 봅니다.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하시게  되면 전편에서 나온 아카로아나 여기 핸머스프링을 기억하셨다가 방문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라겠습니다.

 

6. 마치면서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서는 여기 핸머 스프링스를 마지막 루트로 하고, 남섬 주요 여행경로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번 편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소개한 일정을 따라 남섬 주요 여행지로 떠나가 보겠습니다.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루트가 있지만 크게 5개로 나눠서 보겠습니다.  출발지는 항상 크라이스트처치가 기준점이 됩니다.

 

● 크라이스트처치 동부 해안을 따라 내려가다가 더니든을 경유, 남쪽 지방을 한 바퀴 도는 코스

● 중간  내륙지방을 가로질러 퀸스타운과 '밀포드 사운드'를 왕복하는 코스

● 남섬 중간지대인 '아더스 패스'를 넘어 서쪽 끝단 도시 '그레이 마우스'를 경유하여, 반대로 퀸스타운이나 더니든으로 내려갔다가 크라이스트처치로 올라오는 코스

●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 동부해안을 따라 남섬 북쪽 '넬슨' 지역을 경유하여 서쪽 해안 지역으로 내려오다가 그레이 마우스를 경유, 아더스 패스를 넘어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오는 코스

●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점으로 해서 남쪽이든 북쪽이든 해안 길을 따라 360도를 일주하는 코스

 

위에 열거한 코스들이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하는 일반적인 코스로 여행 기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죠. 한 가지 예를 들면 한국여행사 패키지 상품들은 90% 이상이 두 번째 코스인 퀸스타운과 밀포드 사운드를 왕복하는 3박 4일 코스가 

대부분 일정입니다. 여기서는 전체 뉴질랜드 남섬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일정 안내를 하고, 남섬 동서 허리를 횡단하는 아더스 패스 코스는  마지막에 알파인 트레인을 설명할 때 따로 다루겠습니다.

 

-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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