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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고의 여행 가이드 1편-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남세스2 2024. 9. 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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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마운틴 '쿡. 과 빙하물이 만들어 낸 '푸카키' 호수

 

1. 서론

지금부터 시작하는 글은 곧 뉴질랜드로 여행 계획을 갖고 계신 분들과, 또한 언젠가는 한 번쯤은 뉴질랜드를 여행하기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진정한 안내서로서의 역할을 위해 올리는 글입니다. 필자는 한때 뉴질랜드 남섬에서 이민생활을 했던 사람으로서 도시생활과 농촌생활을 두루 경험한 산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팁 내용 위주로 글을 구성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한 국가를 이해하고 여러 날 보아야 할 것과 즐겨야 할 일들이 수두룩 할 텐데 ,지면 몇 장으로 전달하는 내용을 담는 것은 내용적으로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  최소한 20여편의 시리즈로 구성하여,  필요한 내용을 가급적 충분히 담으려고 합니다.

 

이야기 순서 구성 순서는:

1) 뉴질랜드만을 위한 여행 준비

2) 뉴질랜드 소개

3) 여행에 관한 모든 것

    ▶ 항공편, 입국 과정, 여행 일정, 음식, 액티비티,여행 팁, 에피소드, 주의해야 할 사항 등

4) 추가정보

    - 여행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

5) 특산품 및 여행선물

6) 현지 한인사회와 장기체류의 매력

7) 후기

 

2. 뉴질랜드 만을 위한 여행 준비물

비자: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1994년에 비자면제 협정을 체결하여, 방문 목적의 경우 최대 90일 동안은 비자 없이 입국, 체류할 수 있습니다. 체류 관련 연장에 관한 것은 나중에 이어질 장기체류자 편에서 추가로 언급하겠습니다. 대신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여권은 최소 6개월의 만료기간이 있어야 하며, 해외여행 중에는 어떠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여권 유효기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재발급이나 연장을 해 두는 것이 심리적으로나 만약의 경우에 번거로움을 피할 수가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압, 플러그 형태: 여행할 때마다 흔히 낭패를 당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죠. 애써 갖고 간 전기제품이 그 나라 전기 사양에 맞지를 않아, 고장이 나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아예 사용도 못해보는 속상한 경우를 당했다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뉴질랜드는 전기 사양이 우리나라와 유사한 230~240V 전압과 50Hz를 사용합니다. 220V 전압에 60Hz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수년간 사용한 경험으로는 크게 발견 돠는 문제는 없습니다. 단지 오래 사용하면 전기전자 제품 성능에 영향을 받는다 하더라고요. 그러니 우리나라와 호환 사용 가능하니, 단지 플러그 아답터만을 별도로 준비해 가시면 되겠습니다.

 

뉴질랜드의 전기 플러그는 한국의 Type C, F와와 다른 Type I를 사용하니, 제일 편리한 것은 마트에서 해당국가에서도 통용되는 멀티플러그를 사서 준비할 것을 추천합니다. 생긴 모습을 보고 하나짜리 플러그를 사게 되면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모양이 거기서 거기라 혼동하기가 쉽습니다. 

 

의약품: 뉴질랜드도 약국에는 미국, 유럽 제품의 우수한 약들이 잘 구비되어 있어, 우리나라보다도 더 많은 의약품 종류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단지 인구가 적은 나라이니 약국이 도시 중심가 외에는 쉽게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아무래도 여행 중 대부분 야외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을 텐데, 이점을 고려하여 한국에서 떠나기 전에 각자에게 필요한 기초 의약품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해외로 나가면 물과 음식이 맞지를 않아 설사와 소화기 계통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신데,  해당 약품을 준비해 가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 추가로 뉴질랜드 남섬 같은 경우, 관광지 이동구간이 버스 같은 경우  8-10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멀미에 약하신 분들은 필히 멀미 관련 제품을 챙기시라고 따로 알려 드립니다.

 

자외선 차단제품: 뉴질랜드는 오존 층이 얇은 지역 중 하나로, 이로 인해 자외선(UV) 수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영방송을 통해서도 자주 자외선 노출에 조심하라는 주의 방송을 하는 것을 자주 들을 정도로, 자외선 노출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준비물로는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 팔토시등을 필수품으로 챙기시는 것을 권고합니다.

 

필자 경우도, 뉴질랜드 이민생활 시절 이 사실을 가볍게 보아 넘겼는데,  세월이 지난 지금 얼굴과 팔, 다리에 검버섯이 심할 정도로 생겨, 말 안 들으면 이렇게 된다는 교훈을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꼭 기억하시고 준비하세요.

 

▶ 의복: 여러분이 다들 아시다시피 뉴질랜드는 남쪽 극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의 계절을 갖고 있습니다. 실감이 잘 안나는 부분인데, 한국의 여름인 7~8월은 뉴질랜드에서는 한 겨울이고, 반대로 한국이 가장 추운 겨울인 1-2월은 뉴질랜드에서는 가장 더운 한여름 계절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에서 처럼 겨울에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여름에는 30도 이상 올라가는 그런 급격한 변화의 계절 온도는 아닙니다.

 

꼭 아셔야 할 부분은 뉴질랜드에는 하루에도 사계절이 있다는 말이, 날씨를 말할 때 아주 흔하게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예를 들면, 한여름인 1-2월에도 한낮에 갑자기 날씨가 돌변하여 거의 영하의 날씨로 떨어져 눈이 오는 경우도 있고, 또 한편 한겨울에 해당하는 7-8월에 갑자기 30도로 치솟는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이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변화가 심한 섬 날씨의 전형적인 날씨를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점을 참고하시어 긴 팔 옷과 가벼운 옷들을 고루 준비해 갈 것을 권고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마치고 다음 편에서는 뉴질랜드에 대한 소개와 일부 여행일정에 대해서 알아보는 과정을 이어 가겠습니다.

 

- 다음 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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