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에서는 아직 마치지 못한 더니든의 남은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더니든을 떠나 미들마치와 란퍼리를 경유하는 도로를 따라 4시간 소요의 와나카 호수로 가는 일정입니다. 그럼 어디부터 가 볼까요. 1. 오타고박물관(Otago Museum) 오타고 박물관은 더니든 중심부 오타고 대학 근처에 있는 곳으로, 시내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나라를 알려면 박물관과 재래시장을 가보면 안다고 했지요. 여기서도 똑 같이 성립되는 논리로 뉴질랜드와 더니든, 그리고 영국정착민과 원주민 마오리족에 대해 가장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 곳도 바로 이런 장소이니만큼, 꼭 둘러보아야 할 필수 장소로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로 알게 되는 것이 오타고 박물관에는 150만 점 이상의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