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힐링

맨발걷기 또 다른 변화-허리 협착증 개선

남세스2 2024. 9. 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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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장에서는 맨발 걷기를 하는 과정을 거치며 몸에 나타난 변화 중 항상 '피곤했던 몸이 개운해졌고, 고혈압 약을 끊게 되었고, 심부전증 증세가 사라졌고, 소화기관이 개선'됐다는 내용을 피력했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이어서 관절염, 허리 협착증 등 맨발 걷기 이후에 증세가 개선된 사례를 바탕으로 글을 전개하려고 합니다.

 

 

1. 서언

전 장에서 그리고 위에 나열된 건강 신호는 나이가 50,60을 넘어가면서는 대부분이 적게는 한두 가지, 많으면 제 경우처럼 여기저기 고장이 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죠. 아마 나이 들면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니 여기서 말하는 내용들이 본인의 이야기라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맨발 걷기를 하면서 시간이 지나갈수록 몸에 서서히 나타난 변화입니다. 금방은 알 수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난 어느 순간에 평소에 겪고 있던 몸의 이상 현상들이 사라진 현상을 알게 되었지요. 그게 우연이든 신의 섭리였든 그 기간 동안 영향을 미친 요소는 단 한 가지 맨발 걷기를 집중적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한 것 밖에는 따로 행한 일이 없었기에 그 결과를 맨발 걷기를 함으로써 나타난 인과관계로 말하게 되는 것이죠. 그 변화의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2. 본론​

 

관절염과 허리 협착증입니다. 왜 이 증세를 같이 묶었냐 하면은 같은 시기에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좌골신경통처럼 허리에 문제가 발생되면 나쁜 영향이 골반, 허벅지를 거쳐 무릎, 종아리 아래쪽으로 쪽으로 내려간다 하더라고요. 돌이켜보면 제 경우에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허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오게 되고 걸으면서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죠. 직장에서도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기가 어려워졌고 시간이 갈수록 증세는 심해졌습니다. 결국에는 한의원과 정형외과를 연달아 찾아다니며 침도 맞고 각종 검사와 물리치료도 받았습니다. 진단은 허리 협착증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단계라 하더군요. 걱정되더라고요. 앞으로 중요한 할 일이 많은데 신체의 중추인 허리를 못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뇌리를 스치는 순간 아득하더라고요. 하여간 이후 수개월 동안 한방과 정형외과를 다녔습니;다. 침도 맞고 사진도 찍고 물리치료도 하고 약물도 복용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치료받고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만 통증이 사라졌지 다시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증세가 덤 심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시간을 내어 병원을 다닐 형편이 안되었을 때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3년 전 일이죠. 그래서 생각을 했죠.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스스로 재활 프로그램을 만들자. 이때 제일 많은 도움이 되었던 선생이 서울대 재활의학과 교수이신 정선근 박사님의 유튜브 강연과 직접 쓰신 '백 년 허리', '백 년 운동'이라는 책이었습니다. 그대로 따라 했죠.

저도 전문가가 될 정도로 시간을 쪼개어 틈틈이 협착증에 좋은 동작들을... 아마 50% 이상은 정 박사님의 강의와 책으로부터 습득된 지식에 의해 실시한 자가 치료 덕분인 것 같고, 나머지는 맨발 걷기에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허리가 조금씩 호전되니 이번에는 왼쪽 허벅지와 다리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고 평생 없었던 신경통 증세가, 특히 왼쪽 무릎이 걸을 때 몹시 불편하고 잦은 통증이 찾아와 절뚝거리며 걸어야 되는 심각한 상황까지 오기 시작했습니다. 원하는 손님은 찾아오지 않고 불청객만 찾아오듯이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번갈아서 나쁜 기운들이 신체 이곳저곳을 괴롭히기 시작했죠. 여전히 병원에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한편으로는 '백 년 허리'와 '백 년 운동' 책 내용에 따라 틈틈이 혼자서 재활을 했죠. 한편으로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맨발 걷기에 더욱 주력을 하면서 특히 허리, 무릎에 의념과 의식을 집중하고 간절히 바

라면서,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루에 1시간 이상 씩 조성되지 않은 거친 둘레길을 신발과 양말을 벗고 걸었습니다. 걸으면서는  아픈 허리와 무릎에 의식을 집중하고 의념과 의식을 보내는 저만의 심리요법을 병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혼자 재활을 시작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 때 그런 증세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아마 혼자서 재활한 지 6개월경부터 증세가 급격히 호전되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기억에 의존하지만 그런 증세가 엷어지기 시작하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이후로 더욱 재활에 매진했습니다. 특히 정선근 교수님이 제일 강조하시는 척추 C형 자세'신전 자세', '신전 동작'을 틈틈이 제일 열심히 따라 했죠.

 

신전동작, 신전자세(정선근 박사의 저서 '백년허리' 74-75 페이지)

금에서 하는 얘기지만 매스컴이나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나이 들어 찾아오는 척추관 협착증이나 무릎 관절염이 고질병이라 하더군요. 어찌 보면 지금 저는 운이 좋은 건데 다행히도 이렇게 저에 관한 얘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이런 사례가 전파되어 같은 사례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릎 경우가 좀 소홀하게 설명이 되었는데 무릎 경우는 움직일 때나 걸을 때 심한 통증이 따랐고 시큰한 증세도 나타났더랬어요. 우선 아쉬운 것은 제가 많이 걷고 얕은 산을 운동 삼아 자주 오르내리는 데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고, 또한 직장에서도 걷는 것은 필수인데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무릎 경우도 여전히 병원에 갈 여건은 되지 않았기에 재활을 결심하고 앞서 말한 것처럼 맨발 걷기에 집중하면서 별도 무릎 소염제도 수시로 바르고 원적외선 찜질도 병행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언제 무릎 때문에 고생을 하고 걱정을 했던 시절이 있었나 할 정도로 지금에서는 전혀 느낌과 흔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하기만 한데 과연 이 모든 것이 우연으로만 치부가 될까요?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이 불과 1년 전 얘기입니다. 모든 것이 맨발 걷기와 시간을 같이하고 연결이 되는데 다는 아니겠지만 분명한 것은 맨발 걷기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야말로 훨씬 어려운 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지금은 허리, 무릎 상태가 완전히 정상적인 기능으로 돌아와서 쉬지 않고 10km 이상을 걸어도 허리와 무릎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스텝퍼도 잘 타고 가파른 산도 쉬이 잘 오르고 내립니다. 여하튼 이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을 테지만 저는 맨발 걷기에서 많은 관계를 확신하고 있신, 척추관 협착증은 정선근 박사님의 '유튜브 강연'과 '백 년 허리' 책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음을 조심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3. 결어

 

맨발 걷기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나 많은 부분에서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한편으로는 국내외 여러 논문들을 통해서 조금씩  맨발 걷기 효과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또한 땅과 접촉을 통한 신체의 긍정적인 변화에 관한 학계 보고나 산 증인들의 체험들이 자주 매스컴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을 보게 되죠. 그러면에서라도 믿음을 갖고 맨발로 흙을 접촉하면서 걸어보세요. 그럼으로써 많은 분들이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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