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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즈음은 계절적으로 날씨가 쌀쌀하니
더운 여름에는 망설여지던
음식들이 많이 생각나지요.
그래서 오늘은 용인 역북에 위치한
북극해 고등어 식당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식당을 소개하는 이유는
불과 수년 전
오픈할 당시에 많은 손님들로 붐비던
그 상황 그대로 여전히
붐빈다는 것입니다.
식당도 사람 인심에 따라
하루아침에 희비가 갈리는
운명인데,
이 것만 보더라도 식당의 품평을
가늠할 수가 있겠죠.
이 식당은 간판 이름에서 보듯이
고등어를 주 메뉴로 하여
화덕으로 굽는 생선구이 전문점입니다.
간단한 개요로는,
위치: 용인시청에서 2km 정도 떨어진,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 104 번지에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전화번호: 031-332-3577
넓은 주차장과 함께
북극해 고등어 간판이
멀리서도 훤히 잘 보이는
도로 바로 옆, 1층 건물입니다.
메뉴 구성을 보면, 차림표에서 보듯이
화덕에 굽는 생선이 5종류
탕과 조림이 3종류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배려한
고추장 불고기
이렇게 단촐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맛과 특징으로는:
화덕에서 직접 굽는 방식으로
알맞은 굽기로 생선이 타지도 않고
생선 특유의 비린내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노릇노릇하고 바삭하니
아주 잘 구운 생선이라 평가합니다.
사이드 반찬으로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 중 압권이 황태 미역국과
누룽지 탕이 아닌가 합니다.
어느 때는 사이드 음식으로
너무 많이 배를 채워
정작 메인 음식을 다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인테리어는 천장이 높고, 채광에 신경을 쓴 듯,
깔끔하고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합니다.
항상 여기 식당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
전혀 생선을 파는 식당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생선 비린내를
못 느낀다는 것입니다.
추측 건데 생선 굽는 기술과 식당 건물구조의
조합에 비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생선을 좋아해서, 꾸준히 다니는 식당인데,
가족이나 친구들 모임장소로도 무난하고
맛과 가성비 모두를 갖춘 곳이니,
이 식당이 처음이시라면
한번 시도해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노트: 이 글은 식당 주최 측과는 전혀 교감 없이
임의로 후기를 남긴 것임을 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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